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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뉴스

 

 

수백억 쏟아부은 광주 공공시설들, 호우에 '줄줄'…관급공사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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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억' 무등야구장주차장, '370억' 송정역주차빌딩 물 고임

'170억' 광주문학관, '70억' 광산구보건소도 상습 침수 하자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북구 무등야구장 지하주차장 1층 천장 관거 설비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무등야구장은 총 489억원을 들여 최근 개축 공사를 마친 뒤 8년 만에 재개장했으나 시설물 결로·누수 현상이 발생, 사용이 잠정 중단됐다. 2023.07.18.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세금을 들여 새롭게 지은 광주 지역 공공 건축물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누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관급 공사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리모델링(개축)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무등야구장 지하 1·2층 주차장 바닥에 최근 물이 고이고 있다.

주차장 지하 1층과 2층 천장에 설치된 지하수 배수관로 겉면에 생긴 '결로'(이슬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 바닥 군데군데 물이 흥건할 정도로 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닥 곳곳에 고인 물은 배수조차 되지 않아 표면이 미끄러운 상태다. 지하 2층 기둥 주변 바닥에는 지하수가 흘러 들어와 마감재 일부를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북구 무등야구장 지하주차장 2층 바닥 곳곳에 물이 고여 있다. 무등야구장은 총 489억원을 들여 최근 개축 공사를 마친 뒤 8년 만에 재개장했으나 시설물 결로·누수 현상이 발생, 사용이 잠정 중단됐다. 2023.07.18. wisdom21@newsis.com


공사 발주처인 시 종합건설본부는 천장 배수 설비 표면에 맺힌 물이 떨어지면서 주차장 바닥에 고인 것으로 판단했다.

결로 현상에 대해서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불어난 인근 광주천이 배수설비로 유입되는 지하수 수압과 관 안팎 온도에 영향을 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 기둥의 경우, 수압 영향으로 지면에서 올라온 지하수가 구조물 이음새로 스며든 것으로 추정, 시공사와 함께 보수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장기적인 시설물 보완 대책도 검토한다.

앞서 시는 기능 축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무등야구장을 새단장하고자 총 489억 원(시비 352억 원·국비 137억 원)을 들였다.

이후 무등야구장은 2016년 공사 시작 8년 만에 야구장·공원이 어우러진 스포츠 테마공간으로 거듭 났고 지난달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지하주차장은 설비 보완 등을 이유로 이용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2층에서 폭우를 감당하지 못한 배수관이 빗물을 역류해내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3.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비 370억여 원을 들여 지은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지상 7층·최대 1580면)에서도 잇따라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송정역 주차빌딩은 개장 한 달 만인 지난달 27일부터 내린 비로 배수관이 역류, 1·2·6층이 물에 잠겼다. 이달 들어서도 연일 내린 비로 또다시 주자창 일부 구역에 물이 들어찼다.

코레일 측은 시공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나 배수 시설 개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찾은 광주 북구 각화동 신축 광주문학관 본관 1층 바닥에 지난 11일 내린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3.07.13.leeyj2578@newsis.com



광주시가 170억 원을 투입해 지은 지역 최초 공립문학관 '광주문학관'도 개관 직전 하자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수 현상이 나타나 도마위에 올랐다.

2년 간 공사를 거쳐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들어서는 광주문학관(지상 4층·연면적 2500㎡ 규모)은 올해 하반기 정식 개관 예정이다.

문학관에서는 마무리 내장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11일 쏟아진 시간당 51.7㎜ 폭우로 실내 곳곳에 빗물이 줄줄 샜다. 특히 문학관 2층 테라스에 직각으로 설치된 우수관에서 빗물이 역류, 목재 소재 바닥재가 부풀어 올랐고 실내 일부로까지 빗물이 넘쳤다.

마감이 덜 끝난 2층 일부 창문 사이로도 빗물이 새어 1층까지 흘러 들었고 마당에 깔린 흡수 타일이 미처 빨아들이지 못한 빗물은 1층 회랑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인테리어 업체는 하자가 발생한 지점을 긴급 보수했고, 발주처인 시 종합건설본부도 설계·시공상 하자가 있었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하남 3지구 내 신축 보건소 건물 전경.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2023.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가 흑석동에 70억여 원으로 지은 신축 보건소도 문을 열자마자 호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상3층·지하 1층(연면적 4587㎡) 규모의 보건소는 올 5월 개소했으나 지난달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건물 곳곳이 침수됐다.

옥상 연결 통로에서 빗물이 새거나 출입문 틈으로 빗물을 새어 들어왔다. 광산구는 옥상 계단실·벽면 방수 처리에도 또다시 물이 새자, 건축물 내 최소 2곳에 하자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시공사와 감리단 역시 하자를 인정했으며, 구는 조만간 보건소 시설물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최명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관급 공사는 당초 주어진 예산 한도 내에서 공기를 단축해야 하는 특성상, 시공과 감리 단계 모두 공사 계획과 정해진 절차에 소홀했을 수 있다"면서 "담당 공무원이 공사 실황을 시시각각 확인할 수도 없고 준공 직전 현장 점검 만으론 감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개관 예정일에 맞춰 준공해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막바지 공사에 해당하는 임시 배수관거 설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수 있다"고도 했다.